#후쿠오카여행명소

태풍 탓으로 우중충한 (하지만 시원했던) 날씨에 다자이후를 방문한 우리.

우리의 오늘 목적은

다자이후에 도착해서
기모노를 빌리고
다자이후 텐만구에 간 후
맛있는 카레를 먹는 것!!


다자이후 행 열차에 탑뜽~~


당고~


다자이후 역에서 만난 완전 우리나라 할아버지 같은 할아버지가 파시는
맛있는 당고~~~~!!


생각했던 것보다...는 맛있지 않았지만 달달질깃찔깃한게 맛났음 ㅎㅎ 아그리고 저 검은부분 고기 아니더라 ㅡㅡ


이제 기모노를 빌리러 가본다. 


하나미즈키 라고 읽는다.


우리가 도착한 하나미즈키. 다자이후 텐만구와 반대방향으로 쭉 걷다 꺾으면 된다.


이름과 이메일. 국가를 적어달라고 한다. Name 이 아니라 Neme라고 오타가 나있길래 내가 고쳐줬다


이용 요금은 디자인에 따라
3000~5000엔이고,(화려한건 더 비쌈 ㅜㅜ)
머리 셋팅은 1000엔 추가이다.
이용시간은 두시간이다.

우리는 머리 셋팅까지 기본 기모노로 1인당 각 4000엔을 결제하였다.


이쁜 기모노 잔뜩~


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셨다.

무엇보다도 매우 이쁘게 생긴 직원분이 있었다 ㅎㅎ


갈아입는 곳 안에 들어가면 속옷만 입고
그 위에 입을 수 있게 하얀 나시와 바지를 주신다.

기모노 입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려서 친구는 먼저 기모노를 입고, 나는 머리 셋팅을 먼저 받았다.

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직원분과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.


허리에 매는 띠인 오비 색도 골라야하고... 머리장식도 고르라고 한다 ㅎㅎ


머리 셋팅은 하나씩 땋아주신당!!! 정말 졸음이 쏟아지는 기분좋음이었다~~~~~~!!


게타도 물론 골라서 신을 수 있다

근데 게타.. 너무 불편했다 .. 너무 신발이.. 고전적이야... 많이 걸으니 발이 아팠다 ㅠ

우리가 갔을 때엔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옷이 젖었을텐데도
친절하게 옷 벗는것도 도와주시고,
우리의 뻗친 머리도 재정비하게
고데기도 다시 빌려주셨다 ㅎㅎ

다음에 다자이후에 또 간다면!

다시 방문하고 싶다 ㅎㅎ


우리가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다자이후 카레 맛집!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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